대선을 앞둔 지금, 일반 시민으로서 청와대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. 6월 3일 대선 이후에는 새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어 현재와 같은 자유로운 관람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남은 3주 동안 청와대 관람을 예약하고 방문하는 방법을 상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.
1. 청와대 관람 예약 방법
① 온라인 예약 (가장 확실한 방법)
청와대 관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, 현재 접속 날짜로부터 최대 4주 이내의 날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. 2022년 6월부터 기존의 추첨제에서 선착순으로 변경되어 원하는 날짜에 자리가 있다면 즉시 예약이 가능하니 아래 버튼을 눌러서, 예약부터 하시죠!
관람 예약 < 관람안내 - 청와대, 국민품으로
* 만 65세 이상 어르신, 국가보훈대상자, 외국인 본인만 신청 가능 * 장애인은 동반 1인 추가 신청 가능 * 신분증 등 증빙 서류가 반드시 필요함
www.opencheongwadae.kr
② 예약 절차
- 청와대 공식 예약 사이트에 접속합니다
- 예약하기 버튼을 클릭합니다
- 날짜별 예약 현황을 확인 후,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합니다
- 파란색으로 표시된 시간대가 예약 가능한 시간입니다
- 붉은색은 매진되었거나 휴관일을 의미합니다
- 방문 인원수 설정 및 본인 인증
- 개인은 1~10명까지 예약 가능합니다
- 미취학 아동도 모두 예약 인원에 포함해야 합니다
- "휴대폰 본인 인증하기" 버튼을 클릭하여 인증절차를 완료합니다
- 약관에 동의하고 예약을 완료합니다
- 예약 완료 후 문자 확인
- 예약이 성공하면 입장 바코드가 포함된 문자를 받게 됩니다
- 이 바코드는 입장 시 필요하므로 잘 보관해 두세요
주의! 대선을 앞둔 시점이므로 예약이 빠르게 마감될 수 있습니다. 원하는 날짜가 있다면 서둘러 예약하세요.
2. 청와대 관람 정보
① 관람 시간 및 휴관일
기간 | 운영시간 | 입장 마감시간 |
---|---|---|
3월~11월 | 09:00 ~ 18:00 | 17:30 |
12월~2월 | 09:00 ~ 17:30 | 17:00 |
매주 화요일은 휴관일입니다. 단, 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운영되며 다음날이 휴관일이 됩니다.
② 입장 방법
청와대는 정문과 춘추문 두 곳에서 입장할 수 있습니다. 입장 시 예약 바코드와 신분증을 제시해야 합니다.
- 개인 관람객: 정문 또는 춘추문으로 입장 가능
- 단체 관람객: 반드시 정문으로 입장해야 합니다
- 입장 시: 공항과 유사한 소지품 검사가 진행됩니다
③ 소요 시간 및 관람 코스
청와대 관람은 보통 1시간 30분~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. 주요 관람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:
- 본관: 대통령 집무실, 세종실, 인왕실, 충무실 등
- 관저: 대통령과 가족이 생활했던 공간
- 영빈관: 국빈 방문 시 공식행사나 대규모 회의 장소
- 상춘재: 전통 가옥 양식의 비공식 회의 장소
- 녹지원과 산책로: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
3. 청와대 방문 꿀팁
① 교통 정보
청와대 근처는 주차 공간이 매우 제한적이므로 되도록 대중교통 이용을 강력히 추천합니다.
- 지하철: 3호선 경복궁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5분
- 버스: 경복궁역 정류장에서 1711번, 1020번 등 승차 후 '효자동 정류장' 하차
- 셔틀버스: 교통약자(노약자, 영유아, 임산부)를 위한 셔틀버스 운영
② 현장 대기 예약
온라인 예약이 어렵다면, 다음 대상자는 현장에서 입장 신청이 가능합니다:
- 만 65세 이상 어르신
- 장애인 (동반 1인 추가 신청 가능)
- 국가보훈대상자
- 외국인
현장 접수는 정문 및 춘추관 종합안내소에서 가능하며, 하루 최대 2,000명까지 접수합니다.
4. 취소표 노리기
인기 시간대는 빠르게 예약이 마감되지만, 취소표가 생길 수 있습니다. 원하는 날짜에 예약이 어렵다면, 매일 취소표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